[송파]캣아트 고양이 미술

하잉

 

고양이라면 일단 장바구니에 담는 나

고양이 미술사 전시회를 다녀오다.

 

울 엄마 귀여워

 

서울에 볼만한 전시나 팝업이 있나 기웃거리다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모티프로 그린 고양이에 꽂혀서 바로 네이버 예매 고고!!

정상가는 성인 만오천원이지만 네이버 예매 시 13,500원으로 할인!

전시기간 보다 이용기간이 짧으니 이 점은 유의할 것!!

 

롯데월드몰 옆에 있는 소피텔 3층에서 진행되는 전시로 가기도 편하고 찾기도 쉽당

 

고대 고양이 미술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등등 시대에 따라 명화의 주인공들을 고양이로 재해석해서 그려놨는데

고양이를 키우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참 좋을 것 같은 전시였다😍

 

작품명도 재해석해서

[이삭 줍는 여인들]이 [캣닢 줍는 여인들]로 탈바꿈🤗

 

 

빈센트 반 고흐의 별빛밤의 경우 빈센트 냥 고흐의 별빛밤으로!

 

귀여워서 기절하겠다 진짜🤦‍♀️

 

한참 명작에 대한 해설 컨텐츠에 빠졌던 때가 있어서

익숙한 작품들이 많아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가기 전에 시대별 명화 한번 슥 훑어보는 것도

전시 관람에 좋을 것 같음!

 

눈에서 하트뿅뿅 나온 작품들은

왼쪽부터 무대 위의 무희,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키스를 재해석한 작품들!!

특히 키스는 작품명이 핥기로 재해석ㅋㅋㅋㅋㅋ

너무 사랑스럽지 않은가!!

 

 1시간이면 충분히 감상할 정도로 소소하지만 내내 귀엽다! 신기하다! 사랑스럽다! 연발할만큼 만족스러웠당❤

전시 끝에 굿즈샵이 있는데 진주랑 핥기 마그넷 겟겟

 

엄마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작가가 그린 다른 작품 밀크메이드를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

필요없다했지만 마그넷 사서 선물✨

 

도록이 참 탐났지만 집에 오면 들춰보지 않을 걸 알기에 도록은 쿨하게 패쓰

아쉬운건 캐리어 스티커를 안사온 것😥

한국 전시라 그런지 단오풍정의 고양이들로 나온 캐리어 스티커가 있었는데 이걸 안샀넹... 아쉽아쉽

야옹이를 좋아하는 냥덕후들!

모두 티켓마저 예쁜 캣아트 고양이 미술사 보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