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안]얼레벌레 망한듯 안망한 여행_1차 건대 카페
하이!
난 금토일 통영 갔다온 사람이야!!
일단 목적은 함안에서 낙화축제를 보는거였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커져서 통영까지 내려가서 2박을 하게 됐네ㅋㅋㅋㅋ
경로는 집 > 구리 > 건대 > 통영
구리가서 친구 차로 갈아타고 6월에 오픈한다는 친구 동생네 카페 갔다가
통영을 가는겨
정확하게 말하자면 친구의 남자친구지만 친구가 된 친구의 동생
난 누군지 모르는 동생이지만 친구가 자꾸 알바할 때 봤을거라고 우긴다...
얼굴을 봤지만 누군지 모르겠다...
아직 간판을 안해서 지하에 있는걸 모르고 우왕좌왕하다 들어가서
커피도 먹고 디저트도 서비스 받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디저트가 레알 맛도리
내가 단 걸 좀 좋아했으면 퍼먹었을 맛들이었다ㅋㅋㅋㅋ
건대에 있는 카페 치고는 저렴한 가격!!
맞지..? 서울을 자주 안나오고 관광지에 살다보니 개인카페 이 가격이면 와랄랄라 먹는데!!
디저트는 낯가리느라 자세히 못 물어봤는데 아마 말렌카케이크랑 바닐라버터바 인 것 같다!!
(요즘 사진은 이렇게 찍는거라 해서 확대했는데 이것보다 더 해야된다며..?)
원두를 뭘 쓰는진 몰라도 아아가 진짜 꼬숩고 산미나 탄맛없어서 텀블러 있음 왕창 테이크아웃 했을 듯..
말렌카케이크나 버터바 둘 다 처음 먹어보는데 이런 맛도 있구나 싶었다!!
케이크가 진짜 취저😆 끈적하게 단맛이 아니라 아아랑 진짜 잘 어울렸고
버터바는 위에는 사브레??같은 느낌에 꾸덕달달한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직접 만들었다고했다!!
포토존은 카페 안 쪽에 있는데 커튼을 걷고 들어가면 정원 느낌이 나는 작은 방이다!
하얀 조약돌 바닥에 핑크핑크한 벽, 고사리..? 갈대? 같은 식물들이 있는데
앞에 사진같은 거울이랑 뒤에 통거울이 있어서
인생샷 찍기 딱이잖아😏
카페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위치는 건대 무슨 샤오..?랑 bhc 사이 지하!!
어찌어찌 1시간 정도 놀다가 통영으로 출발쓰🚙